말레이시아 외노자로 살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현지인과 동일한 복지를 누릴 수 없다는 점인 것 같아요. 세금은 많이 내는데 돌아오는 것은 없는..??ㅎㅎ 예를 들어 정규직이지만 퇴직금이 없어요. 회사에서 짤리면 며칠 안에 바로 말레이시아를 떠나야하지요. 회사에 오래 다녀도 그에 대한 보상과 같은 퇴직금이 없으니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퇴직금 대신 EPF 라는 것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요 :) 말레이시아인들은 국민연금인 EPF (Employee Provident Fund)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데요, 직원이 월급의 일정 %를 저금하면 회사에서 12%를 추가로 기여해주고 있어요 :) 예를 들어 현지 말레이시아인의 월급이 3000 링깃이라면, 12%인 360링깃을 회사에서 따로 EPF 계좌에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