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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었다가기 좋은 공간 _ 안산 베이커스더즌

렉스피아 2015. 12. 22. 09:59

곧 있으면 떠나게 되는 안산.


신혼생활을 시작한 곳이라 그런지 더 애틋하지만,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를 안고 이곳에서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즐기기 위해

안산에서 좋아하던 장소 중 하나인

"베이커스 더즌 Baker's Dozen"을 방문했다.



베이커스더즌 외부 1 ⓒindigo-aram


베이커스더즌 외부 2 ⓒindigo-aram





베이커스 더즌은 올 봄에만 해도 카페 뒤에 밭이 있고,

그 밭에서 직접 키운 야채를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었다.


3달만에 왔더니 새 건물은 어느새 거의 다 지어져 있고,

카페의 테이블 배치와 메뉴도 달라져 있었다.



베이커스더즌 새로 생긴 건물 외부 ⓒindigo-aram




새로운 건물이 생기기전 카페 마당 1 ⓒindigo-aram


새로운 건물이 생기기전 카페 마당 2 ⓒindigo-aram






직원 분께서 메뉴판을 주시며

셰프가 직접 만든 생면으로 파스타를 만들고 있어,

파스타가 18000원 내외, 피자가 15000원 내외로 바꼈다고 설명해주셨다.


파스타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결국에는 옛맛이 그리워 양감피자랑 치즈빵,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새로운 메뉴 ⓒindigo-aram


세트 메뉴 ⓒindigo-aram



바삭바삭 고소한 치즈식빵 ⓒindigo-aram


사장님이 직접 만든 컵에 담긴 따뜻한 아메리카노 ⓒindigo-aram


양파+감자+독특한 소스의 양감피자 ⓒindigo-aram





좋아하던 장소가 낯선 곳이 되어 조금 슬프지만,

이곳만의 여유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이 좋다.


오래오래 머물다 가고싶은 곳.

그런 따뜻한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




(그리운 마음에 옛날 사진 투척 ㅋㅋ)


2015년 여름 베이커스더즌 1 ⓒindigo-aram


2015년 여름 베이커스더즌 2 ⓒindigo-aram


2015년 여름 베이커스더즌 3 ⓒindigo-aram


2015년 여름 베이커스더즌 4 ⓒindigo-aram